SBS뉴스

뉴스 > 정치

영남지역 ´특별 재해지역´ 선포될 듯

최선호

입력 : 2003.09.15 07:04

노대통령, 국무회의서 지원방안 검토

동영상

<앵커>

이번에는 정부 대책입니다.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들을 특별 재해지역으로 선포할 지가 내일(16일) 결정됩니다. 정부는 가능한 한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태풍 매미에 따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남에 따라 남해안 일대를 특별 재해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부산, 마산 등 피해지역을 직접 둘러본 뒤 특별 재해지역으로 지정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요건이 되면 재해지역 선포를 하게 되는데 가능하면 여러분들의 희망대로 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노 대통령은 내일 국무회의에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은 액수 못지않게 그 시기가 중요하다면서 법적 요건이 충족된다면 융통성을 발휘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정치권도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는 등 특별 재해지역 선포에 적극적입니다.

따라서 현장조사에다 재해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상 2주 정도 걸리는 특별 재해지역 선포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별 재해지역으로 지정되면 농작물 두 배, 주택은 20% 정도 복구비가 상향 조정되는 등 많게는 150%까지 지원금이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