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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외교,"미, 2차회담서 북 안보보장안 제시"

이현식

입력 : 2003.09.08 14:49


윤영관 외교부장관은 2차 6자회담이 열리면, 미국이 북한의 안보우려를 해소할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영관 외교부장관은 8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하고, 지난 주 파월 미국 국무장관에게 미국측이 더욱 정교한 안을 만들면 협상 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으며, 이에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6자회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이나 파월 장관 모두 강한 희망과 의지를 갖고 있었다면서, 북한이 회담 직후 위협적인 언사를 사용했지만, 그런 것에 흔들리지 말고 계속 회담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장관은 그러나, 미국내에 북한이 9일 9.9절에 위험한 행동을 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파월 국무장관은 북한의 상황악화 조치가 북한의 이익을 위해서나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대북 경수로 문제와 관련해 윤장관은, 완전중단은 안된다는 뜻을 미국측에 전했다면서, 나중에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현장을 보존하는 방식의 공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