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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의원, "신당 참여"…분당 가속화

최원석

입력 : 2003.09.07 12:11

민주 신당파, 발기인 대회등 향후 계획 논의


<앵커>

민주당 김근태 의원이 오늘(7일) 신당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의 참여로 힘을 얻게 된 신당파들은 오늘 연찬회를 열어 향후 일정과 신당 운영방안을 논의합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당무회의 폭력사태와 관련해 단식에 들어갔던 김근태 의원이 "지난 당무회의 폭력사태는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소수 세력의 폭거"라며 "신당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정통성은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를 선도해 온 시대 정신을 지켜낼 때 계승되는 것"이라며 "평화 개혁세력의 재결집을 통한 총선 승리를 위해 평화 개혁신당 창당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신당을 통해 햇볕 정책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민주당의 정통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김근태 의원의 신당참여 선언으로 신당파의 세 확산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당파는 오늘 오후 연찬회를 열어 발기인 대회와 창당준비위 구성 등 향후 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또 명망있는 인사들의 영입에 주력하고 참여인사의 십시일반으로 창당 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확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