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정권 창건 55주년을 맞아 대규모 군사퍼레이드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일본 NHK 방송이 북한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NHK 는 북한이 정권 창건 기념일인 오는 9일에 전투 차량 등 군사장비 150대 가량을 동원하고 주민과 군인 등 2만명이 참가하는 군사퍼레이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평양에서는 5만명이 참여하는 매스게임도 공연될 예정이며 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식량과 의류를 지급하는 등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행사도 예정돼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올해 정권 창건 기념일은 지난 3일 김정일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재추대된 직후에 열리는 것이어서 이같은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는 김 위원장의 위상과 일심단결 태세를 안팎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