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주류 세 불리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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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사실상 둘로 쪼개진 가운데 신당파와 잔류파 사이에 본격적인 세 불리기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당파는 단식 농성 중인 김근태 의원을 비롯한 중도파도 곧 합류해 추석 전 까지는 현역 의원 수가 4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김원기 민주당 의원
: 중도에 계시는 분들이랄지 그런 분들은 우리와 뜻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계속할 것입니다.}
이상수 사무총장과 정세균 정책위 의장을 비롯한 신당파 당직자 7명은 당직을 사퇴했습니다.
당직을 가진채 신당을 추진한다는 구주류의 비난을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주류는 떠날 테면 빨리 떠나라며 전면적인 당직 개편을 추진하고 신당파 주동자를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천/민주당 의원
: 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난다고 했습니다. 절을 부수고 떠나겠다고 지난 몇달간 여기저기
부수어 볼상 사납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중도파로 분류된 한화갑, 조순형, 추미애 의원 등은 신당 추진은 분열주의라며 구주류측 입장을 거들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분당이 확실시되자 한나라당을 탈당한 통합연대와 개혁국민정당, 신당연대는 오늘(5일) 첫 모임을 갖고 향후 진로문제를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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