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주류 모두 세규합 나서
민주당이 분당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신당 추진 세력과 민주당 잔류 세력이 각각 세 결집에 들어갔습니다. 신당파 당직자들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주류측의 창당 주비위원회는 오늘(5일) 의원 2명이 더 동참해서 모두 33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당내 중도파의 참여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김원기 주비위원장은 "어제의 폭력사태는 기득권에 집착해 개혁을 거부하는 구주류에 의해서 계획적으로 일어난 사건"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상수 사무총장과 정세균 정책위 의장, 문석호 대변인 등 신주류측 당직자 7명은 폭력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며 정대철 대표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구주류와 정치적으로 선을 긋고, 신당 추진에 힘을 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에 맞서 구주류측은 오히려 신당파가 폭력 사태를 유도했다며, 창당 주비위 결성은 당을 깨는 해당행위이자 사실상의 탈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주류는 자파가 다수인 최고위원회를 곧 소집해서, 주비위 주동자를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해당 지구당을 사고 지구당으로 지정하겠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한화갑, 조순형 의원 등 구주류 성향의 중도파 의원들도 주비위 구성은 분열주의 노선이라며 활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을 탈당한 통합연대 의원들과 개혁당 그리고 신당연대의 대표들은, 개혁신당을 창당하기 위한 독자적인 준비위원회를 이달 말 발족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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