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회의서 전당대회 표결처리 또 충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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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주류가 사실상 오늘(4일)부터 공개적으로 당을 따로 차리는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탈당은 추석 연휴 이후에 집단으로 할 계획입니다.
최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어젯밤 늦게까지 5인 조정모임을 열어 신당 문제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당무회의에서는 전당
대회 개최안을 표결처리 하려는 신주류와 이를 저지하려는 구주류의 대립으로 또다시 충돌이 예상됩니다.
이재정 의원을 비롯한 신주류 의원 13명은 오늘 당무회의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으면 서명 형식의 탈당계를 작성해 김원기 신당추진 모임 의장에게 위임하고 신당 창당 주비위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신주류
측은 다음달 20일
쯤 창당 준비위가 구성되면 김 의장에게 맡겨놓은 탈당계를 일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안에서 신당을 만드는 형식으로 사실상 분당 절차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박양수 의원은 탈당 서명 참여자가 50명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미애, 조순형 의원 등 중도파 의원 31명은 성명을 내고 당을 분열시키는 신당 논의를 정기 국회 이후로 미루자고 제안했습니다.
{조순형/민주당 의원 : 정기국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전당대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지도체제를 성립시키고 새로운 지도부가 신당 문제를 완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 당무회의에서 신,구주류간에 극적인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민주당의 분당 절차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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