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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행자부 장관 해임안 가결

표언구

입력 : 2003.09.03 19:15

정국 급속 냉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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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오늘(3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먼저 표언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두관 해임 건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성 150명 반대 7명, 기권 2명에 무효 1표.

김두관 행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진통끝에 결국 가결됐습니다.

표결에는 한나라당과 자민련, 민국당 소속의원 전원이 참여한 반면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탈당한 통합연대 개혁당 의원들은 모두 불참했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여.야는 의원총회를 열고 각각 해임안 통과와 극력저지를 결의했습니다.

{홍사덕/한나라당 원내총무 : 당당하게 돌파할 적에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그 어떤 것보다도 강한 그리고 효과적인 경고가 전달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 대단히 지나친 다수당의 횡포로 보여진다는 것이 저희들의 의견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표결을 막겠다며 한때 국회의장의 본회의장 입장을 몸으로 막기도 했습니다.

{박관용/국회의장 : 개혁하겠다는 분이 왜 이래.}

{이해찬/민주당 의원 : 막자는게 아니고 의장님께 말씀드리자는 겁니다.}

그러나 한차례 정회 끝에 박관용 의장이 의장석을 차지한 채 본회의가 시작되자 민주당 의원들은 실력저지를 포기하고 전원 퇴장했습니다.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2년 전 오늘 당시 임동원 통일부장관을 포함해 헌정 사상 다섯번째로 참여정부 들어서는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