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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파 "내일 당무회의 유보해야"

양만희

입력 : 2003.09.03 15:02


4일 민주당 당무회의를 고비로 탈당에 이은 분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 중도파 의원들이 당무회의를 열지 말자고 주장했습니다.

조순형, 심재권, 추미애 의원 등 중도파 의원 31명은 "탈당과 분당은 평화 개혁 세력을 지역주의로 분열시키는 행위"라며, "탈당의 명분으로 작동될 수 있는 당무회의를 열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정기국회가 열린 만큼 회기 중에는 당 개혁안을 확정하고, 회기가 끝난 뒤 전당대회를 열어서 새 지도부로 하여금 신당 문제를 마무리하도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