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국회 본 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었던 김두관 행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표결이 민주당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3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장관 해임안은 명분이 없는 정치적 공세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본 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물리력으로 저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본회의 개회가 예정된 오후2시 직전부터 국회의장실을 점거한데 이어 본 회의장 단상주변을 에워싼채 본 회의 개회를 저지했습니다.
박관용 국회의장은 사회를 보기 위해 본 회의장에 입장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저지로 단상에 오르지 못하자 여야 총무들간에 다시 회담을 갖기를 제의하고 오후
2시25분 일단 개회를 선포한뒤 오후3시부터 본회의를 속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