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검찰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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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이번 정기 국회부터 검찰에 대한 국정 조사를 청사를 찾아가지 않고 국회에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비자금 수사다, 뭐다'해서 검찰이 정치권을 잔뜩 노려보니까
청사까지 찾아가기가 부담스러워 하는 것 아니냐는 그런 짖궂은 분석도 나왔습니다.
정가 이모저모,
윤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검찰에 대한 국정 감사는 관행적으로 검찰청사에서 이루어져 왔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올해는 이와 같은 관행을 지키지 않고 검찰총장과 대검 간부들을 국회로 불러 국정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함승희/국회 법사위 민주당 간사
: 원칙적으로 국정 감사의 장소는 국회로 한다고 돼있습니다. 예외적으로 현장 검색이나
문서 검색이 필요한 경우에만 현장에 나가서 할 수 있는거죠. 그러니까 원칙으로
돌아가자는 얘기죠.}
국회법에 따른 당연한 결정이라는 국회 법사위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정은 정치권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펼쳐온 검찰에 대한 정치권의 견제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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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 신주류 소장파 의원들이 어젯(1일)밤 긴급
모임을 갖고 전당 대회 소집이 무산되면 탈당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신기남/민주당 의원(신주류)
: 신당하려는 사람들은 탈당하리라고 봅니다. 궁극적으로 대세를 이룹니다. 두고
보세요.}
이에 따라 4일로 예정된 민주당 당무 회의에서 대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추석전에 민주당 신주류 의원들의 선도 탈당이 가시화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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