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다음달 3일 김두관 행자부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민주당이 물리적으로 막을 경우 노무현 대통령과의 5자회동을 재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29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나라가 어려운 상황이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다"며 "다만 해임건의안 표결을 여당이 물리적으로 막을 경우 대통령과 만나는 것을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문수 의원은 원내 제1당 대표가 대통령을 처음 만나는 자리가 감옥에 가 있어야할 야당대표를 포함한 '5자회동´이냐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홍사덕 원내총무는 "김 행자장관 해임안은 본회의가 끝난 후 29일 오후 국회에 제출하고 다음달 1일 보고를 거쳐 3일 표결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