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국 공동성명 채택도 접근
동영상
이틀째를 맞는 베이징 6자회담에 진척이 꽤 있는 모양입니다. 오는 10월쯤에는
후속회담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28일) 이틀째 회의가 우리시각 오전 11시 반부터 속개됐습니다.
전체회의와 함께 북미, 북일, 남북간의 개별접촉이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후속회담 일정이 윤곽을 잡았습니다.
두
달 안에 2차 6자회담을 열자는 중국측 제안에, 북한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동의했습니다.
한미일 세나라는 북한의 핵동결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줘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후속회담 장소는 베이징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이틀째 회의에서는 특히 공동 성명을 채택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왕이 중국 수석 대표는 공동선언문 초안을 마련해 전체회의 의제로 상정했습니다.
핵폐기같은 최종 단계 합의는 어렵겠지만, 평화해결 원칙과 후속회담 합의 등은 문서로 남기자는 뜻에서입니다. 하지만 내용과 형식은 아직 유동적입니다.
{신봉식/외교부 대변인
: (공동성명, 공동선언 얘기가 나오는데?) 그것도 지금 논의사항입니다.}
오늘은 만찬 일정도 잡지 않은 채, 참가국들은 밤늦도록 개별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동성명의 수위와 형식은 이들 개별접촉 과정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