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지역 구도에 변화가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4년을 더 해봤자 별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정치권에 대해 지역구도 타파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에 뭔가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간접적으로 신당 창당에 힘을 실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27일 국정과제회의가 끝난 뒤 가진 전남 동부지역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민주당 후보로서 대통령에 당선됐기 때문에 민주당에 의무도 갖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잘못하다간 대통령이 당내 갈등에 휩싸여 성과도 없이 더 어렵게 될 것이라며 '신당 불개입´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민주당이 정리되면 정국안정을 기할 수 있는 방도를 찾아가겠다면서 앞으로 여야간 대화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끝으로 검찰이 최근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면서 누구의 감독도 받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지만 대통령도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는
만큼 그냥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