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일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할 예정인 북한이 백두산 일대에도 관광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양강도 백두산 자락에 진입도로와 펜션 등 숙박시설을 짓는 기반공사가 다음달 초 완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엿새동안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민주당 김성호 의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오래 전부터 백두산 지역에 기반공사를 벌여왔다고 북한 문화성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김의원은 "방북 기간 동안 직접 백두산 주변 숙박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는데 유럽풍의 펜션 수백동이 거의 완공된 상태였다"며 "북한은 금강산, 백두산, 묘향산을 3대 관광지로 집중 개발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