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김근태 고문, "전당대회 무산시 정면돌파"

최원석

입력 : 2003.08.25 09:45


민주당 김근태 상임고문은 25일 당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전당대회 개최 문제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당대회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국민 앞에 이 국면을 정면돌파할 것을 선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고문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당 대회가 열리지 못하고 의사결정도 못하는 정치적 사망상태가 될 경우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모든 기득권을 버리겠다"며 전당대회 무산시 탈당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당내 중도파를 이끄는 김 고문의 이런 발언은 전당대회 개최에 여전히 미온적인 구주류측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