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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 법안처리 일정 놓고 여야 갈등 고조

김석재

입력 : 2003.08.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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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5일 근무제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잘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행자부 장관 해임 건의안 때문에 일이 더 꼬이고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본회의 일정을 잡기 위해 여.야총무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주5일 근무제 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26일 본회의를 열자는 요구는 행자부 장관 해임안 처리를 위한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균환 / 민주당 총무 : 주5일제 통과의 목적보다도 그것을 명분으로 해서 행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처리시키는데 목적이 더 큰겁니다.}

고성까지 오간 설전 끝에 홍 총무가 회담장을 박차고 나오면서 회담은 결렬됐습니다.

한나라당은 28일 본회의를 열어 주5일제 법안을 처리하고 29일 본회의에서 해임 건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대여 투쟁도 결의했습니다.

{홍사덕 / 한나라당 총무 : 더이상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전면적인 투쟁도 불가피 해질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29일 본회의를 여전히 주장하고 있어 본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