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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김용담 대법관 후보' 제청 수용

신경렬

입력 : 2003.08.22 16:26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최종영 대법원장으로부터 김용담 광주 고법원장을 대법관 후보로 제청받았습니다.

사시 11회인 김용담 광주 고법원장은 올해 56살의 서울 출생으로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법원행정처 차장을 거쳤습니다.

노 대통령이 김용담 대법관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는 인사 청문회를 거친 뒤 표결로 동의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노 대통령은 22일 낮 박관용 국회의장과 최종영 대법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후임 대법관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노 대통령은 대법관 제청문제가 잘 수습돼 다행이라며 박관용 국회의장에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과정에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갈등은 어떻게 수습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대법관 제청과정에서 드러난 사법부의 갈등 처리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최종영 대법원장은 제청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고 박관용 국회의장은 잘 수습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