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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위기상황 오면 권한행사"

정승민

입력 : 2003.08.20 14:53


노무현 대통령은 "공권력을 앞세운 정치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에 의한 정치로 바꾸어 나가겠다"면서 "현 단계는 새로운 질서를 수용하기 위한 과도기적 상황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20일 오전 세계 한인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이 검찰과 국정원을 장악하지 못해 너무 힘이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시대의 흐름으로 결코 국력이 약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그러나 국가가 혼란스럽고 위험한 수준까지 갔다고 판단되면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위임한대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주어진 권한과 권력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