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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대여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각종 의혹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야당과 언론사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라며, 정권
퇴진운동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대여공세의 초점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맞췄습니다.
오늘(14일)은 소속 의원과 지구당 위원장들을 모두 불러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노무현 대통령을 성토하고 나섰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대통령이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엉뚱한 일만 하고 있다며 ´정권 퇴진운동´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분명한 입장을 취하지 않으면 나는 멀지 않아서 노무현 대통령의 퇴진운동에 앞장설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대책회의에서는 야당과 언론사에 대한 대통령의 소송중단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현 정권에 대한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습니다.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
: 참 뻔뻔하기 짝이 없는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고 대통령 주변에
있다는 이 서글픈 현실이 저는 가슴아프고...}
한나라당은 특히 노무현 대통령과 친인척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련법안을 정기국회안에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사덕/한나라당 원내총무
: 국정조사를 반드시 관철하겠습니다. 노대통령은 민주당을 시켜서 이 국정조사를
방해하는 일을 즉각 중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20일쯤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상대로 야당과 언론 탄압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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