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원 대책기구도 구성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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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사태와 관련해 고건 총리가 오늘(11일) 저녁 주한 미군 지휘관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이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군 장갑차 점거시위가 발생한 지 나흘만에 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주한미군 지휘관들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고건 총리는 먼저 이번 사건에 대한 우려와 유감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고건 국무총리
: 이런 행위는 중대한 국익 침해이며, 위법행위자는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받을 것입니다.}
고총리는 미군 시설 침입과 같은 불법시위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포트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번 사건이 한미동맹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라포트 주한미군사령관 :
한반도 전쟁억제와 평화유지를 위한 우리의 결의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고건 총리는 주한미군의 급격한 변화에 우려를 나타내며 단계적으로 재배치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미 2사단의 주둔여건 개선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대책기구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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