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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북핵 완전 포기해야"

김수현

입력 : 2003.08.08 11:43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한은 핵을 완전히 포기하고, 미국은 북한의 안전과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일본 도쿄 록봉기 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김대중 납치사건 30주년 기념식´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고 김 전 대통령 비서실이 전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북핵 개발이 동북아 전체로 핵이 확산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고립정책은 북한의 핵개발에 구실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념식에는 이희호 여사가 대신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