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관광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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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회장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구심점을 잃은 현대아산의 대북산업을 누가
떠맡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관광공사가 오늘(6일) 사업참여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관광공사가 현대아산을 도와 대북관광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금강산 일대를 골프장, 스키장 등을 갖춘 종합관광단지로 키우겠다는 구상과 함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도 적극 거들었습니다. 민간과 정부가 함께 하는 컨소시엄 등 금강산 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창동 / 문화관광부 장관
: 남북당국자간 협의라든지 남한 내부에서의 협력이라든지 이런 여건 조성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갈 생각이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여.야 의원 20여 명이 북한 핵 문제로 묶여있는 남북협력 기금 200억
원을 금강산 관광지원을 위해 지원하자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심재권 민주당 국회의원
: 수익성을 갖출 수 있을때까지 평화비용으로 보고 지원을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부에선, 차제에 남측에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돼있는 사업 조건부터 고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김석진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지금 조건으로는
금강산 관광사업을 계속한다는게 문제가 있구요, 조건을 재협상 해가지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의 틀을 다시 짜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정부는 섣부른 대북사업 지원 논의가 북한의 기대치만 높일 수도 있다고 보고 당분간 현대아산과 북측의 협상경과를 지켜본 뒤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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