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의 몰래 카메라 파문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5일 오후 문제의 나이트클럽 이 모 회장을 재소환해 6일 새벽까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 씨에게 악감정을 가진 주변 인물이 이 씨를 협박하기 위해 접대현장을 몰래 촬영했을 가능성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이 씨와 원한관계를 갖고 있는 주변 사람들의 신원을 대부분 파악하고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지난 89년 살인사건과 관련해 이 씨와 고소 공방을 벌였던 사람들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씨가 무고혐의로 고발해 실형을 산 전 민주당 당직자 김 모씨의 행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이 씨 주변인물에 집중되면서 이번 사건이 이 씨의 개인적인 원한관계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