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대표는 참고인아닌 피의자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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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던 정대철 민주당 대표가 조금전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현직 여당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 정 기자! (네, 서울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정대철 대표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죠?
<기자>
네, 조금전인 10시 5분 쯤 이곳 서울지검에 도착한 정대철 대표는 이시간 현재 청사 11층, 특수2부장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감색 양복차림의 정대표는 담담한 표정으로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먼저
나와있던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눈 정대표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까지
모든 것을 이미 밝혔다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정대철 대표는 검찰 출석에 앞서 매형, 누나와 함께 집에서 가족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길에는 근처 호텔에 들러 김근태, 조순형 의원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검찰은 정대표를 상대로 굿모닝
시티 윤창렬 대표로부터 지난해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4억여원을 건네 받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굿모닝
시티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관련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특히 혐의를 밝히는데 필요하다면 정대표와 윤창렬씨를 대질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대표가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혀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정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는 현역의원이라는 신분과 시간적 제약을 감안해 오늘(5일)
밤 자정 무렵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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