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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양길승 실장건 보완조사 필요"

정승민

입력 : 2003.08.04 13:54


청와대는 향응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양길승 부속실장에 대한 자체 조사결과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추가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당초 4일중으로 민정팀 조사를 마칠 예정이었지만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추가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몰카 비디오에 대한 청주 지검의 수사와 병행해 향응부분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청와대 민정팀의 조사발표는 검찰의 수사발표와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민정수석은 "빠르면 1주일 이내에 검찰수사를 종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빠르면 이번 주말쯤 최종 발표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 수석은 3일 현지 조사팀의 중간보고를 들은 뒤 휴가중인 노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조사상황을 1차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