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쯤 투신 한 듯...시신, 현대 아산 병원으로 옮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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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서 자살현장 다시한번 연결해서 사건수습 그리고 수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네, 현재 계동사옥에 나와있습니다.
정몽헌 회장의 사망은 오늘(4일) 새벽 5시 40분쯤 현대 계동 사옥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옥주차장 관리인 정모씨가 누군가 투신자살했다라고 신고했고, 이 과정에서 현대건설 직원들이 나와 정몽헌 회장임을 직접 확인해 주었습니다.
정회장은 어젯밤 비서와 함께 현대사옥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밤 12시쯤 비서가 나간 사이 혼자 집무실에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정회장은 12층 자신의 집무실에서 비원쪽이 보이는 화단으로 투신 자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 경직정도로 볼때 사망추정 시간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새벽 1시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현대 아산 병원에는 지금 현재 시신이 옮겨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서가 현재 발견되었는데요, 유서 겉봉에 보면 '죄송합니다'라는 표현이 들어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현대 출근길에 나선 현대직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등 정씨 일가족도 현장에 나와서 침통한 표정으로 현장을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대계열사 사장단들도 지금 현대계동사옥에서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사망소식이 또 전해지자 서울지검은 정회장 사망과 관련해 당직검사를 현장에 파견해 직접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사망원인에 대해서 어떠한 의문점이 발견된다면 시신을 부검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계동사옥에서, SBS 서경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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