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군인 범행했을 가능성 높아...강력범죄 사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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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잇따라 붉어져 나오는 총기도난에 구타, 성추문 사건. 이 모두가 해이해진 군기강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우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기고는 군부대의 심장부입니다. 철조망이 끊어지고 무기고 쇠창살이 뜯겨 나갔는데도 해당부대는 언제 총기를 도난당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사고부대 장교
: 토요일에 실제로 세어봤을때는 이상이 없었는데 어느 시점에 분실됐다고 더이상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대대장이 주 1회, 군수장교나 보급관이 매일 무기고를 점검하게 돼 있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무기고 안 총기 진열장은 철망으로 막혀 있었지만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범인은 자물쇠를 열고 총기를 꺼냈거나 철망을 떼었다 다시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부대사정을 잘 아는 현역군인이 범행을 주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수방사에서 빼앗긴 K-2소총 2정은 보름 뒤 은행강도사건에 사용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역시 현역군인이 군부대에서 빼 낸 K-1소총으로 포천농협을 털었습니다.
이번에 도난당한 총기가 언제 어디서 흉기로 돌변할 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뇌물비리,구타사건 끊이지 않는 성추문에 이어 총기 분실까지 총체적인 군 기강해이가 어디까지 계속될 지 특단의 대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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