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은 주한 미군 재배치와 관련해, "미군은 한강 이남으로 옮긴다고 할 때, 대전 정도의 중부권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장영달 위원장은 지난 2월 미국을 방문해 면담한 월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군 기지 이전은 한국 정부와 협의가 필요하고, 적정 부지를 물색하는 데 3-4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미국 정치의 변화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장 위원장은 말했습니다.
주한 미군이 맡던 임무를 한국군에 넘기는 문제와 관련해선, "미국의 한반도 기본 전략은 육군 임무를 한국군에 넘기고 해, 공군 임무를 전담하는 것"이라며, "미군 임무 9개를 이양받는 데 연간 10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