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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본격 시작, 고속도로 정체

김호선

입력 : 2003.07.25 19:59|수정 : 2003.07.25 19:59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절정에 이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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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장마가 끝나고 본격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내일(26일) 주말을 앞두고 산이나 바다로 떠나는 차량으로 벌써부터 고속도로가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호선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요금소 교통 흐름은 오후까지만 해도 평소와 비슷했지만 해가 지면서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정체가 심하진 않지만 지금 빠져나가는 차들이 도로에 몰리는 밤부턴 정체 구간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도로공사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부근입니다. 왼쪽 강릉으로 향하는 차량들 수도권 빠져 나가기가 힘든 모습입니다.

다음은 여주 분기점입니다. 역시 왼쪽 강릉발 평소보다 밀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모두 25만대로 자정까지 5만 대가 더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토요일인 내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아흐레 동안 휴가 차량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전국에서 하루 평균 3백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탈 것으로 보여 휴가지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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