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들, "한국 저력 있다…미래도 밝아"
<앵커>
향후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 산업´의 발굴과 육성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가 열렸습니다.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은 우리에게 어떤 조언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경제의 미래를 논의하는 차세대 성장 산업 창출을 위한 국제회의에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 창출은 소득 2만
달러 비전을 위한 참여정부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참여정부가 목표하고 있는 국정과제와 개혁과제들도 2만불 시대를 향한 차세대 성장 동력 창출에 맞춰서
다시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글로벌 경제시대의 도래를 예측한 메가트렌드 2000의 저자 존 나이스빗 교수는 기업인은 밑에서부터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정부는 나서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존 나이스빗
: 정부의 역할은 기업가들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지나친 개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국부론의 주창자 기 소르망은 상품의 경쟁력은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담을
때 나온다며 한국 문화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 소르망
: 한국 문화는 생동감있고 세계적이며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요소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수출되고 상품화될 수 있습니다}
석학들은 외환위기를 극복한 한국 경제의 저력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며 한국의 미래도 밝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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