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대북송금 관련 새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민주당은 당연하며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대철 대표는 "법안에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돼 있고, 절차면에서도 대단히 잘못된 법이기 때문에, 거부권 행사는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석호 대변인은 "북한 핵 문제로 안보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을 자극할 새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문대변인은 또 "한나라당이 국회 재의결 시도를 포기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특검법이 국익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정치 공세였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한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