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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검찰 수사 경솔하고 감정 치우쳐"

윤춘호

입력 : 2003.07.21 06:55

검찰 '증거있다' 사법처리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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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정대철 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검찰은 그렇지만 꽤 자신있는 것 같습니다.

윤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정대철 대표는 어제(20일) 26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변호인단 명단을 발표하며 검찰 수사에 정면으로 대응하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정대표 변호인단은 반론문을 통해서 검찰 수사가 경솔하고 감정에 치우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대표도 자신이 돈을 받은 대가로 서울 중구청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 기본적으로 부탁받을 일이 없는데, 시청일을 구청에 부탁하는 게 말이되냐 말이야...}

정대표는 당내 신당 문제가 일단락될 때까지 검찰에 나갈 수 없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정대표를 사법처리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최근 구속한 굿모닝 시티 공동대표 윤석헌 씨 등을 통한 보강 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지검은 특히 윤석헌 씨가 굿모닝시티 윤창렬 씨로부터 받은 24억 5천만원이 정치권의 다른 인사들에 대한 로비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이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굿모닝시티 계약자 협의회는 어제 서울 종묘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