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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북상, 흐리고 비 내리는 월요일

입력 : 2003.07.20 20:54|수정 : 2003.07.20 20:54

장마는 화요일쯤 끝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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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오면서 날씨가 변덕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남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은 내일(21일)은 남부 지방까지, 모레는 중부 지방까지 북상해서 비를 뿌리겠고 수요일쯤 북한 지방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올 장마는 화요일쯤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남부 지방은 가끔씩 비가 내리겠고 중부 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20에서 최고 80mm 가량 되겠습니다.

구름사진 보시겠습니다. 남해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을 따라 비구름이 남해안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일은 이 비구름이 조금 더 북상하면서 오후부터는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 남부 지방은 오전부터 비가 오겠고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선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낮기온은 오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에도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물결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수요일부터는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지호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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