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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특정임무 이양문제 막판 조율

이기성

입력 : 2003.07.20 16:20

정부, "임무 이양 시기 최대한 늦출 것"


한미 군당국은 오는 23일부터 이틀동안 미국 하와이에서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 3차 회의를 열고 주한미군 기지 재배치와 특정임무 이양 시기 등을 놓고 막바지 조율을 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 동안 주한미군이 맡아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책임과 북한 특수부대 해상침투 저지 등 10개 특정임무를 한국군에 이양하는 문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최첨단 장비 등의 지원이 필요한 특정임무를 조기에 넘겨받을 경우 한반도 안보불안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협상에서 이양 시기를 최대한 늦춰주도록 미국을 설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