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
<앵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들이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주시평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3국3색 인형극, 8월 24일까지, 정동극장}
인형 대신 광대 두 명이 등장해 익살스러운 마임 연기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번에는 배우들이 손을 이용해 새 모양을 만들며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정동극장이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와 체코, 일본 인형극이 릴레이로 이어집니다.
{김종원/러시아 인형극 연출가
: 일반적인 소재를 가지고 살아있는 인형으로, 생명체로 바꾸는 그런 작업들을, 과정들을
거쳐서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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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프, 8월 31일까지, 라트 어린이 극장}
영어 연극을 전문으로 하는 라트 어린이 극장은 신기한 스프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상상의 세계를 지켜주는 스프를 만들기 위해 주인공들이 벌이는 모험이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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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카의 마법 영어, 27일까지, 행복한 세상}
애니매이션으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레카의 마법 영어는 뮤지컬로 변신했습니다. 검은 용으로부터 레카별을 지키는 주인공들의 모험이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최승호/연출가
: 협동심과 모험심을 길러주고 더불어 생활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내용도 줄 수 있는 재미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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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29일-8월 11일까지, 예술의 전당}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로 유명한 가족 뮤지컬의 고전, 사운드 오브 뮤직이 다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아역 배우들의 깜직한 노래와 연기 뿐 아니라 실물
같은 무대 장치도 이번 공연의 큰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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