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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철재안전망 무너져 8명 중상

박정무

입력 : 2003.07.15 20:20|수정 : 2003.07.15 20:20

나이트클럽 이동무대서 사고 발생

동영상

<8뉴스>

<앵커>

부산의 한 공사장에서 철재 안전망이 무너져 근로자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15일) 있었던 사건사고를 박정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철재 안전망이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안전망 밑에 있던 승용차는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부산시 중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철재 안전망이 무너지면서 작업중이던 27살 박모씨 등 인부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안전망의 부실 설치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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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에 뱀들이 꿈틀거립니다. 45살 유모씨가 파출소에 푼 뱀들입니다.

유씨는 어제 오후 4시 반쯤 만취상태에서 전북 완주군 동상파출소에 들어가 뱀 24마리를 풀어놨습니다.

유씨는 평소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자주 불려가 조사를 받은 데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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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 제주시 연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제주시 도남동 23살 김모씨의 양쪽다리가 이동식 무대에 끼여 절단됐습니다.

사고 직후 김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지만 봉합에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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