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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국정원 감찰실장 고발검토

김성준

입력 : 2003.07.15 13:36


한나라당은 북핵 비밀보고서 유출경위를 파악하겠다며 최병렬 대표 비서실장인 임태희 의원을 조사한 국가정보원 감찰실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정형근 의원은 감찰실장은 외부인을 조사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감찰실장을 고발하는 것과 함께 지시한 사람이 누군지도 밝혀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문제의 보고서가 국회 정보위 현장에서 모두 회수됐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국정원이 야당 대표를 조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보위를 즉각 소집해 따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