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유치특위 전체회의…처리방안 격론
김운용 IOC 위원의 올림픽 유치 방해 책임론을 두고 국회 특위가 격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 평창 특위는 오늘(14일)중으로 김 위원의 윤리위 제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평창 올림픽 유치특위는 오늘 오후 유치위 간부 등 참고인 5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김운용 위원의 유치 방해 책임을 가리기 위한 전체 회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최만립 유치위 부위원장은 지난 7월 2일 북미지역의 한 IOC 위원으로부터 김운용 위원이 다른 IOC 위원들에게 평창을 찍지 말라고 만류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윤강로 유치위 사무차장은 IOC가 한나라에 두
개의 꽃을 주지 않는다는 말로 김운용 위원의 IOC 부위원장 출마가 평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김운용 위원측 참고인으로 출석한 강석재 지원팀 외신 담당자는
평창 유치의 최대 걸림돌인 안전문제와 관련해 김운용 위원장이 장웅 북한 IOC 위원의 지지를 끌어 내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특위 위원들 사이에서 현재까지는 김운용 위원에게 공직
사퇴를 권고하고 윤리위 제소를 결정하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학원 특위 위원장은 격론이 계속되는 만큼, 전체 위원들의 충분한 의견을 들은 뒤 윤리위 제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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