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 개발 고폭실험에 대한 국정원의 국회정보위 보고내용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국정원이 경위 조사에 들어가 파문이 예상됩니다.
특히 국정원이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를 조사대상자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져 한나라당이 강력 반발하면서 정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기본적으로 조사권이 없기 때문에 사법적 의미의 조사는 불가능하다면서 다만 최 대표가 봤다는 서류가 국정원이 배포한 자료인지 경위를 파악할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한 의원이 정보위에 보고된 내용을 포함해 정보위 회의에서 오간 문답내용을 간단히 정리한 리포트를 보내줘 읽어봤다고 말해 자신이 직접 국정원 문서를 본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최 대표는 그러나 북한이 핵개발을 위해 고폭실험을 했다는 게 도대체 무슨 기밀이 되느냐며 불쾌한 심정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