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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치인, 또 식민지배 합리화 망언

이성철

입력 : 2003.07.13 20:08|수정 : 2003.07.13 20:08

"한일 합방은 국제연맹이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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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지난 95년 망언으로 일본 총무청 장관에서 물러난 바 있는 에토씨가 또다시 일제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는 망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에토씨는 12일 정당 강연에서 "1910년 한일합방은 국제연맹이 승인했는데 90년이나 지나 왜 식민지 지배가 되느냐"고 말한 것으로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에토씨는 또 "도쿄 신주쿠는 제 3국인이 지배하는 무법지대가 돼 최근 불법체류자가 무리를 지어 강도짓을 하고 있다"며 한국인과 중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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