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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한중 인력, 설비 공유 모색"

정승민

입력 : 2003.07.10 17:51

"한중간 경제협력의 틀 마련한 것이 큰 성과"


<앵커>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10일) 마지막 방문지인 상하이에서 경제 세일즈외교를 펼쳤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중간에 장기적으로 인력과 설비를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한-중 경제인주최 오찬에 참석해 한국과 상하이의 협력여지는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아시아경제발전이라는 큰틀에서 새로운 산업을 공동창출하고 장기적으로는 인력과 설비를 공유하는 협력의 틀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한중 양국이 동북아경제권을 양국경제발전의 큰 축으로 만들어 상호존중과 호혜의 원칙에서 서로 협력해나가면 양적인 규모의 경제이익을 확대함은 물론 질적인 네트워크의 경제이익을 구현해나갈 수 있어...}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상하이 임정청사를 방문해 선열들의 뜻을 기렸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중우호의 상징적인 건물인만큼 앞으로도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상하이시측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상하이 경제개발의 상징인 푸동지구를 둘러보며 상하이의 발전상을 확인했습니다.

청와대는 노대통령이 '동북아시대´의 비전을 중국측에 적극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향후 한중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의 틀을 마련한 것이 이번 방중의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