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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 회담, "핵' 해법 설전 예상

조성원

입력 : 2003.07.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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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 오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담 일정에 들어갑니다.

북측은 9일 서울 도착 성명에서 한반도에 핵 전쟁 위기가 다가오는 만큼 남북이 힘을 합해 위기를 이겨내자고 강조하는 등 회담 시작 전부터 핵 문제를 직접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10일 전체회의에서도 북측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외세 의존적이라고 비판할 것으로 보이며, 주적론도 문제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우리측은 북측이 확대 다자회담에 나서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여 초반부터 핵 해법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