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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불출마 권유 거절은 표 결집 위한 것"

윤춘호

입력 : 2003.07.07 13:35


김운용 IOC 부위원장은 7일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IOC 부위원장 불출마 선언을 해달라는 유치위원회의 건의를 수용하지 않은 것은 자신을 따르는 IOC위원들의 표를 결집시키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운용 부위원장은 7일 성명서를 통해 자신은 불출마 선언을 통해 표를 모을 수 있었다면 기꺼이 불출마 선언을 했을 것이라며 유치위원회 주장대로 불출마 선언을 했다면 자신을 따르는 IOC 위원들이 이탈해 평창 지지표는 더 줄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부위원장은 또 자신의 부위원장 출마를 막아주면 평창을 도와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버거 노르웨이 IOC 위원은 뱅쿠버와 사업상 유착관계에 있는 인물로 평창을 도울 수도, 도울 사람도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자신이 평창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지 않아 평창 유치에 소극적이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IOC 위원은 윤리 규정상 유치 도시의 위원장을 맡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