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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개혁파 의원 5명 오늘 탈당

양만희

입력 : 2003.07.07 06:57

이부영, 안영근, 이우재, 김부겸, 김영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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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개혁파 의원 5명이 오늘(7일) 결국 탈당합니다. 신당을 추진하는 각 정파의 움직임이 기민해 지고 있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내 개혁파인 이부영, 안영근, 이우재, 김부겸, 김영춘 의원이 오늘 탈당을 공식 선언합니다.

{김부겸 탈당파 대변인 : 지역정당 구도를 깨지 않고는 우리 정치의 앞날이 없다라는 그 어떤 절박감 때문에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탈당파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다음 달 중순까지 민주당 신당파 등과 별도의 교섭단체를 만들어서 신당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습니다.

정치권 외곽의 신당 추진세력인 '개혁신당 추진 연대회의´도 오늘 오후 창립총회를 열고 신당 추진에 속도를 붙일 예정입니다.

민주당 신당파는 당을 나와 신당을 추진하자는 한나라당 탈당파의 요구나, 당장의 전면적인 연대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이재정 민주당 ´신당추진모임´ 총무위원장 : 때가 되면 대화를 시작하겠지만, 신당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 앞으로의 그 방향에 대한 것을 보다 분명히 하는 작업에 충실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탈당파, 신당 연대측과 오는 11일 신당 국민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수면 위와 아래에서 연대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정대철 대표도 중도파 중진인 조순형, 김근태 의원 등과 만나 분당 없는 통합신당에 합의하는 등 분당을 막기 위한 중재에 발벗고 나서 이번 주가 신당 논의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