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 '후세인 대미 성전 촉구' 방송
<앵커>
파키스탄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테러공격이 벌어져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평화로워야 할 사원이 핏빛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갑자기 무장괴한 3명이 뛰어들어 시아파 신도 2천명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무차별 총격을 가했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아예 수류탄을 몸에 두른
채 폭발시켰습니다.
결국 44명이 목숨을 잃었고 65명이 부상했습니다.
시아파와 갈등을 빚어온 수니파 과격주의자들로 추정되는 테러범들은 파키스탄 보안군과의 총격전끝에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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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자지라 방송이 도피중인 후세인 전 대통령이 보내왔다는 전화메시지를 방송했습니다.
{후세인
: 오늘은 6월 14일입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라크에 남아
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성전을 위한 조직이 이라크 전역에 퍼져있다면서, 이라크인들에게 미군에 맞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
: 후세인 목소리가 맞는것 같습니다. 대통령이었는데 모를 리가 없죠.}
미국의 CIA는 이 목소리가 정말 후세인의 것인지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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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작은 도시가 흰색 거품으로 뒤덮였습니다.
부근 상파울루에서 강을 따라 쏟아져 내려온 화학물질이 부풀어 올랐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된 티에테 강은 근처의 공단용수로 오염돼 해마다 이런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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