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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부, '북 간이 핵실험' 보도 부인

정명원

입력 : 2003.07.03 18:07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이 3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비공개 상임위에 출석해 일부 외신 보도처럼 ´북한이 간이 플루토늄 핵실험을 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장관은 또, 한국과 미국의 정보공유체계는 문제가 없다면서, 지난 2월, 탈북자들로부터 확보된 북의 고폭실험 관련 정보를 미국에 알려줘, 미국이 인공위성을 통해 확인한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북한의 고폭실험에 대해서는 수십차례 실험을 했다는 정보는 파악하고 있으나 아직 실험에 성공했다는 증거는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일 상임위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북핵 실험에 관한 외신보도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데도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으나 윤 장관은 한.미 정보 공유의 차질이 있을 수 있어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