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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방콕서 북-미 유해발굴회담 재개"

조성원

입력 : 2003.07.03 15:59


북한과 미국은 빠르면 다음 주말쯤 방콕에서 6.25 전쟁중 북한 지역서 전사한 미군 유해발굴 회담을 재개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의 전쟁포로와 실종자 담당을 맡고 있는 그리어 공보실장은 자유 아시아 방송과의 회견에서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로부터 유해 발굴 회담에 응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발굴 일정과 장소, 발굴 경비 등이 논의될 것이지만 발굴 작업에 필요한 순수 경비를 제외하고는 북측에 어떠한 대가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리어 실장은 전했습니다.

그리어 실장은 지난 96년부터 25차례 발굴 작업을 실시해 모두 178구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3구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