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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초·재선 의원 대거 당직 발탁

표언구

입력 : 2003.07.02 06:57

사무총장 박주천, 비서실장 임태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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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최병렬 체제 당직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당직자들 나이가 훌쩍 젊어졌습니다.

보도에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 야당의 살림살이를 총괄할 사무총장에는 사무부총장을 역임한 박주천 의원이 기용됐습니다.

박주천 총장은 올해 62살로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국회 정무위원장을 지냈습니다.

당 3역이 모두 60대인 반면 다른 주요 당직에는 개혁성향의 소장파 의원들이 대거 발탁됐습니다.

공동 대변인에 기용된 박진 의원은 대통령 공보, 정무 비서관을 지낸 초선의원, 김영선 의원은 변호사 출신의 재선의원입니다.

{박진/한나라당 대변인 : 국민을 안심시키고 또 신뢰를 회복하고 생산적이고 품위있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 일조하겠습니다.}

{김영선/한나라당 대변인 : 새로운 길을 나아갈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정책과 생각을 모아보겠습니다.}

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임태희 의원, 오세훈 청년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심재철 대외협력 위원장 등이 모두 3, 40대 초선의원입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정말 우리 당이 변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이번 인사를 하면서 실감하고 있다는 보고의 말씀을 참고로 드립니다.}

특히 영남권의 중진 의원들은 소장 개혁파의 전진배치가 내년 총선 공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