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 7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한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28일 호텔 객실에서 가족끼리 만나는 개별상봉을 통해 50년 이산의 한을 달랬습니다.
가족들은 27일 단체상봉에서 나누지 못했던 얘기를 나누고 선물도 교환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초 오후에는 삼일포를 함께 참관할 예정이었지만 금강산 현지에 비가 많이 내려 이산가족들은 온정각 휴게소에서 평양 교예단의 공연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이산가족들은 29일 오전 작별 상봉을 가진 뒤 또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하게 됩니다.
한편 북측 이산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방북하는 남측 가족 500여
명은 29일 속초에 집결해 30일 설봉호 편으로 금강산으로 갑니다.